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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목사 사인 사망 별세 자살 섬돌향린교회 추모문화제 프로필

by 神JOB 202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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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차별 반대, 여성인권, 평화 운동에 앞장서 왔던 임보라 목사가 2023년 2월 4일 향년 54세로 별세했고 시민운동계와 진보 개신교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와 관련된 소식을 검색어로 알아보았습니다.

 

 

임보라 목사 사인 사망 별세 자살 섬돌향린교회 추모문화제 프로필

 

 

 

1. 임보라 목사 사인 사망 별세 자살

 

임보라 목사는 2월 5일 갑작스럽게 별세했습니다. 임보라 목사 사망 이후, 향린교회 김희헌 목사는 "누적된 삶의 압박을 견디지 못한 것 같다"며 비통해 했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런 사망에 김희헌 목사의 발언 때문에 혹 자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임보라 목사가 시무하던 섬돌향린교회와 장례위원회 측은 이례적으로 사인 등에 대한 발표 대신, 공식적으로 알린 내용이 아닌 사항에 대해서는 보도를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 임보라 목사 섬돌향린교회

 

임보라 목사는 1993년 향린교회가 강남향린교회로 분립할 당시 전도사 신분으로 어린이부를 맡아 목회를 시작했고, 캐나다 유학 중 한인교회에서 목회를 했고, 2003년에 귀국해 향린교회 부목사로 사역했습니다.

2010년 ’차별없는 세상을 위한 기독교연대’ 공동대표를 맡은 뒤, 일부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동성애를 혐오하는 근거로 삼은 것을 회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2012년 무지개인권상 수상 소감에서 "'하느님과 만난 동성애' 출판을 기념하며, 먼저 간 벗들을 애도하는 예식에서 함께 목 놓아 울었던 그 자리를 기억하고,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농성장 이곳저곳에서 터져 나온 10대 퀴어들의 울음소리를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2013년 향린교회가 60주년 기념으로 섬돌향린교회를 분립하면서 담임 목회자가 된 임보라 목사는, 섬돌향린교회를 성소수자 크리스천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피난처로 만들어 한국교회의 성소수자 혐오에 맞섰습니다.

임보라 목사는 성소수자들뿐 아니라 신학교와 교단 내 성폭행 피해자들을 위해서도애썼고 제주강정해군기지 반대운동 등 평화운동과 동물권 운동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남다른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성소수자와 동물과 장애인과 생명 일반에게 보여주었습니다.

 

 

 

3. 임보라 목사 추모문화제

 

임보라 목사의 목회와 삶을 기억하고 애도하는 추모문화제가 3월 11일(토)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채플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일부 목회자들이 문화제 순서의 한 부분인 '성소수자 발언과 공연'을 이유로 신학대학원 측에 대관 취소를 요청했습니다.

故 임보라 목사를 추모하는 사람들은 신학대원 측과 조율하려 노력했으나 신학대학원장과 총회 파송 신대원 운영위원회는 행사 3일 전 해당 순서를 축소하거나 취소할 것을 대관 조건으로 제시하며 사실상 '故 임보라 목사 추모문화제' 대관을 불허했습니다.

이에 문화제 주최 측은 11일에 규탄 성명을 발표했고, 장소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으로 옮겨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4. 임보라 목사 프로필

 

출생 : 1968년 12월 22일

사망 : 2023년 2월 3일 (향년 54세)

소속교단 : 한국기독교장로회

약력 : 1991년 한신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학사)

          1993년 강남향린교회 전도사

          1995년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1996년 토론토 명성교회 전도사

          2003년 향린교회 부목사

          2013년 섬돌향린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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