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중문화 음악 영화 방송

류이치 사카모토 별세 일본 영화음악 거장 암투병 사망 프로필

by 神JOB 2023. 4. 2.
반응형

일본의 작곡가이자 뮤지션인 '류이치 사카모토 坂本龍一'가 2023년 3월 28일 71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류이치 사카모토의 일생과 사망 그리고 프로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류이치 사카모토 별세 일본 영화음악 거장 암투병 사망 프로필

 

 

1. 류이치 사카모토 소개 및 일생 프로필 사카모토 류이치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영화 음악을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류이치 사카모토' 골든글로브상과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인물이자 아시아 최초 아카데미 음악상 수상자다입니다.

 

1952년 1월 17일 도쿄 나카노구 출생으로, 3세부터 피아노를 시작해 초등학교 2년 때 바흐의 음악에 심취하였고, 도쿄 예술대학 음악학부 작곡과를 나왔습니다.

78년에 호소노 하루오미, 타카하시 유키히로 와 YMO (Yellow Magic Orchestra)를 결성. 79년 당시 참신한 신디사이저를 사용한 음악이 해외에서 반응을 얻어 세계 투어를 두 번 성공시켰습니다.

 

또한, 배우로서도 활약해, 83년 공개의 영화 '전장의 메리 크리스마스 (戦場のメリークリスマス/ Merry Christmas Mr. Lawrence)'에서는 주연과 OST를 맡았고, 영국 록 가수인 '데이비드 보위'와 공동 주연으로 남성끼리의 격렬한 키스신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미국 영화 '마지막 황제'에서는 OST 음악을 맡으며, 극 중 푸이와 만주국을 배후 조종한 아마카스 마사히코 예비역 일본 육군 대위로 출연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작품으로 88년 미국 아카데미 작곡상을 일본인으로 처음 수상했고, 미국 음악계 최고의 영예로 여겨지는 그래미상도 획득하여 미국 엔터테인먼트계 2대 타이틀을 처음 수상한 일본인이 되었습니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테마곡을 맡기도 한, 말 그대로 월드 클래스 뮤지션입니다.

 

 

 

2. 류이치 사카모토 투병 및 사망

 

20년 6월에 직장암으로 진단을 받고 투병하였고 수술도 진행하였으며, 2022년 6월 7일, 문예지 ‘신초’에 자신이 시한부 상태임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직장과 간 두 곳, 림프로 전이된 종양, 대장 30cm를 절제 하는 등 1년 만에 6회 수술을 받았고, 그 이후는 통원하며 투약 치료를 계속해 왔습니다.

 

2023년 3월 29일에 전달된 공동통신 共同通信 의 서면 인터뷰에서는"음악 제작도 어려울 정도로 기력·체력 모두 감쇠하고 있습니다"라고 현황을 밝혔는데, 3월 28일에 사망하고 그 다음날 인터뷰가 전달된 형태가 되었습니다.

2023년 3월 28일 71세로 도쿄 도내의 한병원에서 사망하였고 일가 친지만으로 장례식이 치러졌습니다.

 

 

말년에는 암투병이 이어졌지만 끝까지 음악 만들기에 열정을 쏟아낸, 그에게는 '호기심과 흥미'야말로 원동력이 되어, 기존 세대의 가치관에 얽매이지 않고, 하고 싶은 것에 전력으로 임해 온 인물입니다.

암투병 최후의 순간까지 음악관과 사생관을 말하는 등 경애하는 바흐처럼 그의 열정은 영원히 남을 것립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