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운동이라 말하는 것 중 우리가 매일 하고 있는 게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숨쉬기와 걷기입니다. 우리는 이 두 가지를 다른 관점에서 바라봅니다. 누군가가 "나는 숨쉬기 운동을 해"라고 한다면 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받아들입니다. 반면에, 누군가 "나는 매일 걷고 있어"라고 한다면 하루에 몇 보를 걷는지, 어떤 속도로 걷는지에 대해 반문하기도 합니다. 즉, 일반적으로 걷기는 운동으로 셍각합니다.
걷기에 대한 정보도 너무나 많습니다. "하루에 만보 이상을 걸어야 효과가 있다", "빨리 걸어야 효과가 있다"는 정보를 시작으로, "만보 걷기는 체중 감량에 효과가 없다", "하루 만보 걷기로 운동량 못 채운다", "하루 6,000~7,000보만 걸어도 충분하다", "만보계 대신 10분씩 3회 걷기가 더 효과적이다" 등등 다양한 정보들이 있습니다.
또한, 만보기 (만보계) 나 스마트워치 등의 효과에 대해서도 찬반의견이 많습니다.
최근 걷기 열풍을 타고 하루에 1,2시간씩 걷는 사람들도 꽤 많은데, 많이 걷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어떻게 걷느냐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걷기 운동 및 걷기 코스 등등 에 대해 시간되는 대로 다양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 시간으로 걷기 효과와 걷기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훈련이 필요 없이 몸에 부담을 주지 않고 쉽게 수행할 수 있는 훌륭한 유산소 운동입니다. 걷기 운동은 허리, 무릎, 발 및 기타 관절에 과도한 부하를 일으키지 않으며 초보자, 노인, 심장병 환자, 비만인 및 운동을 막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걸을 때는 먼저 등을 곧게 펴고 고개를 들고 팔을 힘차게 흔들되 팔을 너무 세게 흔들지 말고 발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게 한 다음 발가락으로 땅을 차듯 앞으로 걷는 것을 반복합니다. 이 때 보폭은 평소보다 조금 더 넓혀야 하며, 빠르게 걷는 것은 체력과 심폐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걷는 것이 운동의 목적이라면 걷는 강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천천히 걷는 사람들에게 걷기를 그만두라는 얘기는 결코 아니므로, 어떤 속도로 걷든지 간에 걷기를 하지 않는 것보다는 분명히 낫다는 사실입니다.
한편 몸 상태를 자주 체크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장시간 걷고 나서 발목이 아프다면 휴식을 취해야 하고, 반대로 만보를 걸어도 효과가 없다면 계단을 오르거나 달리기 등 운동 강도를 높이거나 운동의 절대 시간을 늘리면 됩니다.
걷기 운동은 단순히 체중 관리를 위한 것만이 아니므로, 원한다면 산책하듯 걸어도 좋습니다. 야외에서 걷는 것은 외부 공기를 들이마심으로써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기 때문에 적정 체중을 잘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여유롭게 걷는 것도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각자의 스타일에 맞는 걷기 방법을 찾아 꾸준히 걸으면 그만큼 효과는 생기는 운동입니다. 지금 당장 운동화를 신고 동네한바퀴를 걸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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